[증권소설] 최대리의 주식투자로 월급만들기(50)

입력 2010-02-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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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리 주식강의를 듣다

“그럴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이번에 확실히 알아두면 되겠네요. BSI를 쉽게 설명하자면 기업들에게 앞으로의 경기 동향을 묻고 이것을 바탕으로 지수를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업들의 체감경기라는 것을 보면 됩니다.”

“뭐야. 아주 간단하잖아. 한마디로 기업가의 의견을 지수로 만들었다는 얘기네요. 그것도 모르고 이제까지 어려운 경제용어라고 생각했네요.”

쪽박대왕이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후후. 간단하죠. 하지만 이 지수는 기업가에게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주관적이라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단 산출방법은 기업의 체감경기를 100으로 정하고 이보다 낮으면 기업들이 앞으로의 상황을 안 좋게 보는 것이고 이보다 높으면 좋게 보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는 다분히 주관적인 것이지만 경제 일선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판단을 지수화 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전망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는 지수입니다.”

“소비자기대지수라는 것도 있는 것 같던데요. 비슷한 건가요?”

최대리가 어디선가 들어보았지만 정확히 어떤 뜻인지 몰랐던 단어를 물어보았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약자로 CSI라고 하는데 기업실사지수가 기업을 상대로 체감경기를 물어본 것이라면 소비자기대지수는 소비자에게 체감경기를 물어본 것입니다.

즉 앞으로 6개월 후의 경기가 좋아질 질 것인지 나빠질 것인지를 소득계층과 연령대별로 소비자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 조사방법은 2천가구를 조사하는데 기준을 100으로 잡고 통계를 냅니다. 만약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수가 1천 2백가구라면 지수는 120이 나오겠죠. 만약 800가구라면 마이너스가 되겠죠.”

“한 마디로 좋다고 응답하는 가구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앞으로의 체감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이네요.”

명품가방이 알고 보니 싱거운 내용이라는 표정으로 말했다.

“TV에서 가끔 경제뉴스에서 가끔 소비자기대지수를 인용하여 보도를 하던데 이런 내용이었군요.”

최대리가 궁금한 것이 풀렸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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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계속>

유지윤(필명:아이맥스)은 ‘쪽박계좌 되살리는 주식 특강노트’ 등을 포함하여 6권의 책을 집필하였으며, 이토마토, 팍스넷, 머니투데이, 프라임경제 등 주요 증권관련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 온라인 증권전문가방송 맥TV에서 투자전략 수석 애널리스트로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료제공 : 리젠에프앤 (www.maktv.co.kr) ‘대한민국 No.1 온라인 증권전문가 방송’ 맥TV 전화 : 1588-9899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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