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올 매출 목표 7900억원...전년비 23%증가

입력 2010-01-27 17:29 수정 2010-01-27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감백신 수출 및 항암제·혈우병치료제 신제품 출시로 성장 이끌 것"

지난해 신종플루 특수에 힘입어 큰폭의 성장을 달성한 녹십자가 올해 목표 매출을 7900억원으로 제시했다.

녹십자는 27일 공정공시를 통해 2009년 연매출 643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4.6%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1194억원(75.8%↑),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046억 원(76.8%↑), 당기순이익 805억 원(64.8%↑)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같은 경영실적에 대해 녹십자는 “면역 글로블린제제 등 혈액제제의 해외수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과, 자체 개발한 계절 독감백신과 신종플루 백신 등 백신부문의 고성장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신종플루 백신 등의 임상시험 실시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증가했으나, 계절 독감백신의 매출 증가, 판매관리비의 효율적 통제로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올해 신종플루 백신 및 계절 독감백신의 국제기구 입찰 등을 통한 수출확대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항암제 ‘아브락산’ 등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전년대비 약 23% 증가한 7900억원의 연매출 목표치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7,000
    • +0.48%
    • 이더리움
    • 5,33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62%
    • 리플
    • 734
    • +0.96%
    • 솔라나
    • 239,000
    • +3.55%
    • 에이다
    • 638
    • +0.95%
    • 이오스
    • 1,130
    • +1.35%
    • 트론
    • 153
    • -0.65%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75%
    • 체인링크
    • 25,360
    • +0.56%
    • 샌드박스
    • 636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