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동계올림픽 김연아 선전기원 응원

입력 2010-01-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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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을 2주 가량 앞두고 온라인 몰에서는 벌써부터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마케팅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들은 응원게시판을 개설하고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딸 경우 푸짐한 추가 경품을 증정하는 등 응원 열전이 한창이다.

디앤샵은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김연아 선수 우승 기원 게시판을 열고 응원 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만원 상당의 '연아 테디베어' 라이센스 정품 20개를 증정한다.

지난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김연아 테디베어 캐릭터 티셔츠 구매 고객에게는 디앤샵 단독 기념품 '연아 테디' 열쇠고리를 선물한다.

2월 중순에는 업계 독점으로 선보이는 특별 한정판인 '김연아 테디베어 후드티셔츠'를 깜짝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고객참여 응원 이벤트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디앤샵 이태형 상품마케팅실장은 "티셔츠, 테디베어 등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상품은 판매 개시일부터 내부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남다르다"며 "김연아 선수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모아 2월 말까지 온라인몰만의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우승을 기원하는 '김연아 응원하고, 금메달 받자' 이벤트를 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딸 경우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낸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금 10돈 금메달(1명), 금 5돈 금메달(5명), G마켓 선물 10만원권(10명) 등을 증정한다.

김연아 선수와 오서 코치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입장권과 스케이트 무료 대여 1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김연아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는 오는 2월 24일부터 인기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함께하는 특별 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제이에스티나의 특별 패키지는 김연아 선수가 직접 착용했던 대표 인기모델과 다양한 사은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제이에스티나 김연아 쥬얼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제이에스티나 플래너, 캘린더, 파우치 등 총 3가지의 사은품을 선사한다.

인터파크 도서부문은 오는 27일까지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김연아 선수가 직접 쓴 '김연아의 7분 드라마'는 단 7분의 멋진 경기를 위해 김연아 선수가 피겨에 울고 웃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쓴 에세이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구매한 고객에게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 명장면을 담은 '김연아 시니어 시즌 프로그램 사진엽서 12종'을 선물한다.

특히 선착순 100명에게만 한정 판매되는 김연아 친필 사인본은 판매개시 30초도 안되서 매진되며 당일 도서 판매 1위에 랭크됐다.

인터파크는 이러한 열기를 이어 '인터파크와 함께하는 김연아 테디베어 출시'이벤트를 열고 '연아테디' 구매고객 200명에게 라시오 트리트먼트(2만원 상당)를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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