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기관지 확장 치료제 EU 승인

입력 2010-01-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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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는 1일 1회 흡입형 기관지 확장제 온브리즈(성분: 인다카테롤말레산염)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의 기관지 확장 치료제로 유럽위원회(EC)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온브리즈는 EU에서 7년 만에 나오는 새로운 흡입형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약물이다.

온브리즈는 임상연구에서 24시간 기관지 확장 작용 및 흡입 후 5분내 빠른 작용이 동시에 입증된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전세계 2억 1천만명이 앓고 있고 생명을 위협하는 진행성 호흡기 질환으로 다수의 환자가 65세 이하다.

특히 폐기능 부전을 일으켜 만성적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환자들의 노동력과 가족 부양에 심각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미국흉곽외과의협회(ACCP)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흡입용 온브리즈는 또 다른 기존 치료제인 1일 2회 흡입용 살메테롤에 비해 폐기능에 유의한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바티스 본사 제약부문 조 지메네즈 사장은 "이번 온브리즈가 유럽위원회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조만간 유럽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은 증상조절로 보다 더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온브리즈는 현재 미 FDA에 신약허가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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