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연일 하락 … 배럴당 76.17달러

입력 2010-01-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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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8달러 하락한 76.17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2달러 상승한 79.02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53달러 상승한 77.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증시의 강세로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가 전망되며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석유공사측이 설명했다. 오바마 정부의 의료 개혁안이 지체될 것이라는 가능성 제기가 제약주에 호재로 작용하며 미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달러화 강세 및 한파 둔화 예보 등은 장 초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아울러 미 동북부 지역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어 난방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재고발표를 앞두고 실시된 다우존스의 사전조사 결과,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각각 190만 배럴 및 1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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