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산업용 전력판매량, 전년比 18.6%↑

입력 2010-0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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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1개월만 최대폭 증가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지난 1994년 1월이후 15년 11개월만에 최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906만5000㎿h로 전년동월대비 18.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1994년 1월 21.4%의 증가율을 보인 이후 15년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1% 증가했다.

지경부 측은 "지난 2008년 12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전력수요 감소(-7.2%)의 기조효과 외에 광공업 생산의 증가로 인한 주요 업종에서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기온하락에 따른 전기난방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점도 크다"고 분석했다.

업종멸 전력사용량을 보면 철강이 42.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자동차 33.8%, 기계장비 24.5%, 조립금속 22.7%, 화학제품 16.8%, 반도체 11.9%, 섬유 11.7%, 석유정제 8.6%, 조선 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타용도의 12월 판매량은 교육용 17.4%, 주택용 5.0%, 일반용 6.6%, 농사용 11.3%, 가로등용 9.0%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전력판매량은 3억9447만5000㎿h로 상반기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2008년(4.5%) 보다 낮은 2.4% 증가에 그쳤다.

산업용 전력 판매량도 2억721만6000㎿h로 1.8% 증가에 그쳤다.

전체판매량을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3% 감소세를 보였으나 2분기 이후 수출 및 산업생산 활동이 개선되고 4분기에는 기온하락에 따른 난방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전력판매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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