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유재석, 점잖게 웃기는 그들은 '완소'

입력 2010-01-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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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다가 인기 최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연예계 두 남자 유재석과 이승기를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바다는 "이승기씨는 점잖은 멘트로 사람들을 웃긴다. 이런 매력은 유재석씨와 이승기씨 두 사람만 가지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에 앞서 방송에서 이승기는 "연예인들끼리 소개팅을 많이 하나보다"고 말했다 믿지 못하겠다는 강호동의 말에 이승기는 "정말 단 한번도 소개팅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바다는 "주변에서 이승기씨를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 많다. 하지만 너무 반듯한 사람이라 섣불리 접근을 못하는 것 같다"며 "톱스타 후배 연기자 중에 이승기씨를 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많은 분들이 끌리는 이유가 과연 뭐냐"고 묻자 바다는 "점잖으면서도 웃기는 사람은 이승기와 유재석 뿐이다"고 그들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유재석과 이승기는 자신을 희생시키며 게스트나 다른 주변 MC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겸손한 진행 스타일이나 독설이나 막말 없이 점잖은 말로 웃기는 스타일이다.

이승기와 유재석이 예능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쓴 웃음이 아닌 훈훈한 웃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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