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이어스, 화이자와 합병 앞두고 직원 대거 사표

입력 2010-0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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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프로그램 참여자 직원 절반 달해...매머드급 다국적제약사 탄생 예고

한국화이자와 국내법인 합병을 앞두고 있는 한국와이어스 직원들이 최근 대거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 화이자 본사와 와이어스 본사간의 인수합병 발표 이후 국내법인 통합을 위해서 그동안 양사는 꾸준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후 한국와이어스는 지난달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공고하고 이달초까지 접수한 바 있다. 접수결과 희망퇴직을 신청한 사람은 직원 절반에 가까운 70여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주로 ETC(전문의약품)관련 사업본부 소속 직원들이 포함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또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 근속연수 두배의 월급에다, 10개월치를 합한 퇴직 위로금을 보상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이르면 이달안으로 통합법인 조직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양사 간의 합병이 완료될 경우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 중 최초로 매출 5000억원에 가까운 제약사가 탄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기준 한국화이자의 3334억원을, 한국와이어스는 1409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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