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 순유출 행진 53일만에 끝

입력 2009-11-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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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형펀드의 순유출 행진이 53일만에 막을 내렸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해외 주식형펀드에 상장지수펀 드(ETF)를 제외하고 703억원이 유입됐다. 이로써 지난 9월10일부터 52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순유출 행진이 끝났다.

최근 해외펀드의 경우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마저 올해로 종료되면서 자금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갔다. 52일 동안 해외펀드에서만 1조8644억원이 순유출됐다.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해외 주식형펀드의 자금 연속 순유출 최장 기록을 52일째로 끝낸 일등 공신은 삼성투신의 '삼성미국대표주식증권자투자신탁제1호[주식'이다.

이 펀드로 기관투자자로부터 1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삼성미국대표주식증권모투자신탁[주식]'은 미국 주식 70% 이상, 국내 채권 30% 이하, 어음30% 이하로 투자를 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중 주요 우량 종목과 업종 대표주에 주로 투자하며 향후 미국 시장 회복에 따라 도약이 예상되는 유망기업 등에 투자해 투자대상 자산의 가격상승 등에 따른 투자수익 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삼성투신 관계자는 “기관들을 중심으로 1000억원이 유입됐는데 향후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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