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친환경섬유 '에코웨이' 국제인증 획득

입력 2009-11-17 12: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웅진케미칼은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인 에코웨이(ECOWAY) 제품이 네덜란드 소재 친환경 인증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언'사(社)로부터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GRS란 섬유의 원료에서 원사, 원단, 최종 봉제품에 이르기까지 과정별 재생섬유의 함량 추적과 유통 정보를 망라하는 규격제도로, 생산 및 품질관리·환경과 안전·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총제적인 실사를 거쳐 부여하는 국제적 인증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해중합 기술 제품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 GRS 인증 획득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해외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재생소재 공급처 선정에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웅진케미칼은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해중합 기술을 이용한 에코웨이 제품을 개발했다. 국내 대부분의 리싸이클 섬유 제품은 폴리에스터 PET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섬유 원료 칩(chip)을 구매한 후, 이를 단순히 녹여서 실로 뽑아내는 기계적 재활용(material recycle) 방식을 통해 만들어지는 반면, 웅진케미칼의 해중합 기술로 만든 리싸이클 섬유는 소비자가 사용한 폴리에스터 제품을 화학적으로 분해한 후, 다시 중합하는 완전 순환형 재활용 방식을 통해 만들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美 SEC, 현물 ETF 출시 앞두고 이더리움 증권성 조사 중단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36,000
    • +0.34%
    • 이더리움
    • 5,072,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558,000
    • +0%
    • 리플
    • 701
    • +0.72%
    • 솔라나
    • 192,600
    • -2.97%
    • 에이다
    • 553
    • -0.72%
    • 이오스
    • 828
    • +2.7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1.04%
    • 체인링크
    • 20,650
    • +2.33%
    • 샌드박스
    • 472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