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증가율 '저조'…주세는 '급증'

입력 2009-11-08 1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해 국세 수입이 2.9%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술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술에 붙는 주세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수입은 총 157조5000억원으로 전년 153조1000억원에 비해 2.9%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대비 세수 증가율 2005년 9.3%, 2006년 8.2%, 2007년 17.5%에 비해 가장 낮은 수치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 43조8000억원, 법인세 39조2000억원, 소득세 36조4000억원 등 3대 세목이 전체의 75.8%인 119조3000억원이었다. 이어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1조9000억원, 개별소비세 4조5000억원, 교육세 4조2000억원, 주세와 증권거래세가 각각 2조8000억원, 종합부동산세 2조2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부가세는 전년 대비 7.0%, 법인세는 10.6% 증가했으나 소득세는 6.4% 감소했다. 또 세제 혜택에도 불구하고 증권거래세가 전년 대비 19.6% 감소했고, 보석·골프용품 등 고가 제품에 붙는 개별소비세는 12.8% 줄었다. 반면 불황에 술 소비가 늘어난다는 속설을 입증하듯이 주세는 25.1%나 증가했다.

세무서별로는 대기업, 금융기관 등이 밀집해 있는 남대문세무서가 10조8000억원을 걷어 107개 전국 세무서 중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영등포세무서(8조8000억원), 울산세무서(7조332억원) 등이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5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35.4%에 달했고, 이어 경기 17조1000억원, 울산 8조3000억원의 순이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세수는 76조7000억원으로 48.7%를 차지했다. 세수 실적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4000억원)로 전체 세수의 0.2%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잠깐의 혼란’이라더니⋯트럼프, 세계 질서 흔들었다 [중동 전쟁 2주]
  • 석유 최고가격제 자정부터 시행⋯정유사 공급가격 낮춘다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80,000
    • -0.04%
    • 이더리움
    • 3,025,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
    • 리플
    • 2,015
    • -0.64%
    • 솔라나
    • 126,300
    • -0.63%
    • 에이다
    • 386
    • +0.26%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235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1.54%
    • 체인링크
    • 13,200
    • -0.08%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