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IG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월즈 결승 진출

입력 2026-11-08 09:5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젠지e스포츠(GEN)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젠지e스포츠(GEN)의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젠지e스포츠(GEN)가 인빅터스 게이밍(IG)과의 월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캐니언’ 김건부의 드래곤 스틸과 ‘룰러’ 박재혁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3세트의 불리했던 경기 흐름을 뒤집은 젠지는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젠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4강전에서 IG를 꺾었다. 앞선 1ㆍ2세트를 연달아 가져간 젠지는 3세트에서 상대의 거센 공세에 고전했지만, 후반 교전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픽권을 가진 젠지는 ‘듀로’ 주민규의 노틸러스를 먼저 선택했다. 이어 ‘기인’ 김기인의 카밀, ‘캐니언’ 김건부의 오공, ‘쵸비’ 정지훈의 탈리야, ‘룰러’ 박재혁의 유나라로 조합을 완성했다.

IG는 ‘더샤이’ 강승록의 나르, ‘웨이’ 옌양웨이의 나피리, ‘루키’ 송의진의 로크, ‘자치’ 쯔자치의 이즈리얼, ‘메이코’ 톈예의 알리스타로 맞섰다.

초반 주도권은 IG가 잡았다. 7분 30초께 ‘웨이’ 나피리가 첫 드래곤을 확보했고, 공허 유충도 2개를 가져가며 오브젝트 경쟁에서 앞서갔다. 11분 20초께에는 탑에서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다. ‘메이코’ 알리스타가 ‘기인’ 카밀에게 ‘박치기(W)’와 ‘분쇄(Q)’를 연계하며 진입했고, ‘루키’ 로크가 카밀과 ‘듀로’ 노틸러스를 연달아 처치했다. IG는 탑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기세를 올렸다.

IG의 공세는 계속됐다. 14분께 ‘웨이’ 나피리가 바위게를 처치하던 ‘캐니언’ 오공을 노렸고, ‘루키’ 로크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킬을 올렸다. 이어 협곡의 전령을 확보한 IG는 16분께 바텀에서도 ‘쵸비’ 탈리야와 ‘기인’ 카밀, ‘듀로’ 노틸러스를 연달아 처치하며 격차를 벌렸다.

젠지도 반격의 기회를 엿봤다. 18분 50초께 ‘캐니언’ 오공이 드래곤을 확보했고, ‘쵸비’ 탈리야가 궁극기 ‘바위술사의 벽(R)’으로 상대 진영을 갈라놓으며 ‘메이코’ 알리스타를 잡아냈다. ‘기인’ 카밀도 ‘루키’ 로크를 처치했지만, IG는 추가 킬을 챙기며 우위를 유지했다.

22분께 내셔 남작(바론)을 둘러싼 교전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IG가 바론을 공격하자 젠지가 합류해 이를 저지했다. ‘더샤이’ 나르가 궁극기 ‘나르!(R)’로 교전을 열었지만, 젠지는 나르와 ‘메이코’ 알리스타를 연달아 처치하며 반격했다. 다만 ‘루키’ 로크가 ‘룰러’ 유나라를 잡아내면서 승부는 쉽게 기울지 않았다.

경기 흐름을 뒤집은 것은 29분께 드래곤 한타였다. IG가 먼저 자리를 잡고 드래곤을 공격하자 ‘쵸비’ 탈리야가 궁극기 ‘바위술사의 벽(R)’으로 합류했다. 이때 ‘캐니언’ 오공이 극적으로 드래곤을 빼앗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교전에서는 ‘룰러’ 유나라가 화력을 쏟아부으며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순식간에 주도권을 되찾은 젠지는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데 이어 바론까지 확보했다. 이를 저지하려던 ‘더샤이’ 나르마저 처치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I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3분께 ‘루키’ 로크와 ‘웨이’ 나피리가 ‘룰러’ 유나라를 집중 공략했고, ‘듀로’ 노틸러스가 궁극기 ‘폭뢰(R)’로 보호에 나섰지만 결국 유나라와 ‘캐니언’ 오공이 쓰러졌다. 35분께 드래곤 교전에서도 ‘쵸비’ 탈리야가 궁극기 ‘바위술사의 벽(R)’으로 상대의 진입을 차단했지만, IG가 드래곤을 확보했다. 양 팀은 나피리ㆍ알리스타와 오공ㆍ노틸러스를 각각 처치하며 2대2 킬 교환을 기록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39분께 벌어진 마지막 교전이었다. ‘듀로’ 노틸러스가 ‘자치’ 이즈리얼에게 ‘닻줄 견인(Q)’을 적중시키자 ‘캐니언’ 오공이 곧바로 파고들었다. 여기에 ‘룰러’ 유나라가 화력을 보태 이즈리얼을 처치했고, ‘기인’ 카밀도 ‘더샤이’ 나르와 ‘메이코’ 알리스타를 연달아 잡아내며 더블 킬을 기록했다. 젠지는 그대로 미드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40분 8초 만에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킬 스코어는 16-18로 뒤졌지만, 최종 골드에서는 약 6500골드 앞섰다.

젠지는 IG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월즈 결승행을 확정했다. 결승에서는 T1과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4강전 승리 팀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전 3세트에서 젠지e스포츠(GEN)가 인빅터스 게이밍(IG)을 40분 8초 만에 킬 스코어 16-18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LCK’ 중계화면 캡처)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전 3세트에서 젠지e스포츠(GEN)가 인빅터스 게이밍(IG)을 40분 8초 만에 킬 스코어 16-18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LCK’ 중계화면 캡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장사 3곳 중 1곳 '연중 최저가'…급락장에 844개 종목 신저가
  • 3분기 상용직 17만명 늘었지만, 75%가 60대↑…20·30대는 감소
  • 오늘(8일) 안세영 코리아오픈 결승⋯경기 시간ㆍ중계 채널은?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23,000
    • -0.35%
    • 이더리움
    • 3,048,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337,900
    • -5.96%
    • 리플
    • 1,578
    • -1.31%
    • 솔라나
    • 121,400
    • -1.62%
    • 에이다
    • 246
    • -2.38%
    • 트론
    • 438
    • +1.15%
    • 스텔라루멘
    • 205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80
    • -2.26%
    • 체인링크
    • 14,680
    • -0.54%
    • 샌드박스
    • 57.69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Lighter $68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9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1
    • Allora 유통량 89% D-3
    • DAOBase 유통량 43% D-10
    • FLock 유통량 41% D-22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