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수 '룰러'의 수정화살 적중⋯젠지, IG 꺾고 월즈 4강 2세트 승리

입력 2026-11-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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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GEN)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젠지e스포츠(GEN)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젠지e스포츠(GEN)가 ‘룰러’ 박재혁의 애쉬와 ‘쵸비’ 정지훈의 아리를 앞세워 월드 챔피언십 4강전 2세트까지 가져갔다. 초반 인빅터스 게이밍(IG)의 공세를 받아낸 젠지는 주요 교전마다 우위를 점하며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젠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4강전 2세트에서 IG를 꺾고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선픽권을 가진 IG는 ‘웨이’ 옌양웨이의 녹턴을 먼저 선택했다. 이어 ‘더샤이’ 강승록의 럼블, ‘루키’ 송의진의 사일러스, ‘자치’ 쯔자치의 루시안, ‘메이코’ 톈예의 밀리오로 조합을 완성했다.

젠지는 ‘기인’ 김기인의 그웬,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 ‘쵸비’ 정지훈의 아리, ‘룰러’ 박재혁의 애쉬, ‘듀로’ 주민규의 세라핀으로 맞섰다.

초반에는 양 팀이 서로 다른 라인을 공략했다. 6분께 ‘웨이’ 녹턴이 첫 드래곤을 확보한 뒤 궁극기 ‘피해망상(R)’으로 바텀에 진입해 ‘듀로’ 세라핀을 노렸다. 결국 ‘자치’ 루시안이 세라핀을 처치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반대편에서는 ‘캐니언’ 리 신이 ‘음파(Q)’를 적중시킨 뒤 탑 포탑 안쪽으로 파고들어 ‘더샤이’ 럼블을 잡아냈다.

곧이어 바텀에서는 IG의 무리한 포탑 다이브가 역공으로 이어졌다. 6분 40초께 ‘자치’ 루시안과 ‘메이코’ 밀리오가 라인에 복귀하는 ‘룰러’ 애쉬를 노렸지만, 애쉬는 소환사 주문 ‘방어막’으로 공격을 버텨냈다. 뒤이어 ‘듀로’ 세라핀이 ‘소리 장막(W)’의 회복 효과로 애쉬를 살려냈고, ‘룰러’ 애쉬가 밀리오를, ‘듀로’ 세라핀이 루시안을 각각 처치하며 젠지가 2킬을 챙겼다.

11분께에는 젠지의 바텀 호흡이 빛났다. ‘웨이’ 녹턴이 다시 궁극기로 진입하자 ‘듀로’ 세라핀이 궁극기 ‘앙코르(R)’로 받아쳤다. 여기에 ‘캐니언’ 리 신이 합류하며 녹턴을 처치했고, ‘룰러’ 애쉬가 궁극기 ‘마법의 수정화살(R)’을 ‘메이코’ 밀리오에게 적중시켜 추가 킬까지 올렸다. 젠지는 드래곤도 확보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15분 30초께 협곡의 전령을 둘러싼 교전에서는 IG가 반격했다. ‘룰러’ 애쉬가 ‘웨이’ 녹턴에게 궁극기 ‘마법의 수정화살(R)’을 적중시켰고, ‘쵸비’ 아리는 ‘메이코’ 밀리오를 처치했다. 그러나 ‘루키’ 사일러스가 궁극기 ‘강탈(R)’로 아리의 ‘혼령 질주(R)’를 빼앗아 사용하며 순식간에 애쉬에게 파고들었다. 결국 애쉬를 처치하는 데 성공했고, ‘더샤이’ 럼블도 화염방사기(Q)로 ‘듀로’ 세라핀을 잡아내며 맞섰다.

젠지는 20분 30초께 벌어진 교전에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자치’ 루시안이 ‘끈질긴 추격(E)’으로 앞으로 돌진하자 젠지는 곧바로 집중 공격을 퍼부어 처치했다. 이어 ‘웨이’ 녹턴이 궁극기 ‘피해망상(R)’으로 진입했지만 오히려 쓰러졌고, ‘더샤이’ 럼블까지 연달아 잡아냈다. 교전에서 승리한 젠지는 내셔 남작(바론)까지 확보하며 승기를 잡았다.

22분께 드래곤 주변에서는 난전이 벌어졌다. IG가 시야를 확보하던 ‘듀로’ 세라핀을 먼저 잡아냈고, ‘더샤이’ 럼블의 화력에 ‘쵸비’ 아리와 ‘룰러’ 애쉬까지 쓰러졌다. 그러나 ‘기인’ 그웬이 ‘루키’ 사일러스 등을 처치하며 더블 킬을 기록했고, ‘캐니언’ 리 신도 도망가는 럼블을 끝까지 추격해 마무리했다. 젠지는 상대 선수 5명을 모두 처치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이후 젠지는 바론 버프를 앞세워 탑 1ㆍ2차 포탑을 연달아 파괴하며 골드 격차를 1만골드 이상으로 벌렸다. 27분께에는 ‘웨이’ 녹턴이 ‘룰러’ 애쉬를 노리고 궁극기 ‘피해망상(R)’으로 진입했지만, ‘쵸비’ 아리의 ‘매혹(E)’과 ‘듀로’ 세라핀의 ‘앙코르(R)’에 발이 묶여 오히려 쓰러졌다. 젠지는 나머지 IG 선수들까지 연달아 처치하며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28분께 드래곤을 확보한 젠지는 이를 저지하려던 ‘웨이’ 녹턴까지 처치했다. 이어 ‘룰러’ 애쉬가 도망가는 ‘메이코’ 밀리오에게 궁극기 ‘마법의 수정화살(R)’을 적중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젠지는 남은 IG 선수들까지 제압한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29분 16초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젠지는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전 2세트에서 젠지e스포츠(GEN)가 인빅터스 게이밍(IG)을 29분 16초 만에 킬 스코어 26-9로 꺾었다. (출처=유튜브 채널 ‘LCK’ 중계화면 캡처)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전 2세트에서 젠지e스포츠(GEN)가 인빅터스 게이밍(IG)을 29분 16초 만에 킬 스코어 26-9로 꺾었다. (출처=유튜브 채널 ‘LCK’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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