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신작 게임의 매출 기여 감소 여파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넷마블은 내년에 13종 이상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6347억원으로 8.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22억원으로 같은 기간 45.3% 감소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37% 이상 줄었다.
해외매출은 476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포인트(p) 감소한 75%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로 가장 컸고, 이어 한국 25%,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8%, 기타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내년에 13종 이상의 신작을 선보인다. 이미 공개된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WB 올스타 키우기(프로젝트 이지스)’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프로젝트 옥토퍼스)’ △‘펄인블루’ △‘이블베인’ 등 6종에 더해 △‘바벨 프로토콜’, △‘다크 프리스트’ 등을 연이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중국 출시를 앞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KOF 올스타' 2종을 포함해 기존작의 지역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일부 신규 게임의 출시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진 데 대해 "게임 출시는 남들보다 먼저 장르를 선점하거나 기존 장르의 경쟁력을 보강하는 두 가지가 핵심 선택지인데, 넷마블이 올해 준비한 건 장르를 선점하기보다는 후자여서 후속적으로 보강하는 작업이 필요했다"며 "또 올해 출시한 게임 중 일부의 출시 결과에서 개선할 부분이 있다는 걸 인지해 내년으로 미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3개의 신작 출시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에 대한 지적에 대해선 "자체적인 출시는 10개고, 해외법인을 통한 출시가 3개"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또 4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선 "하반기 라인업이 다 연기되는 상황이라 3분기 대비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비용 구조와 수익성 개선에 대해선 매출이 올라가면 인건비와 수수료, 마케팅 비용 모두 유의미한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며 "3분기보다 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기존작의 펀더멘털 강화와 신작 완성도 제고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은 4 분기에는 주요 타이틀의 업데이트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신규 라인업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