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국 1303명 연수 성과 바탕⋯해외 연금제도 발전 지원

국민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공적연금 제도의 국제적 확산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각 기관의 연금 운영 경험과 교육자원을 공유해 해외 연금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은 3일 공단 본부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공적연금 제도연수 및 지식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 국제연수 과정에서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등 직역연금제도에 대한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교육자원을 활용해 연수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적연금 제도연수 프로그램 연계 및 교육자원 교류 △연금제도 운영ㆍ가입자 관리ㆍ기금 운용 경험과 우수사례 공유 △공적연금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간 인적 교류 △연수 프로그램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ㆍ의견 교환 등을 추진한다.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적연금기관 제도연수 실무협의체’도 구성한다. 실무협의체는 정례회의를 통해 기관 간 연수자원 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 박재경 공무원연금공단 연금본부장, 문성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연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의 경험과 전문성을 모아 더욱 내실 있는 국제연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공적연금 제도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연수 대상국의 연금제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013년부터 해외 연금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제도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4개국에서 1303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연금제도 발전을 추진하는 신흥국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