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관람ㆍ작품 해설ㆍ엽서 나눔 행사 마련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에게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 특별전 ‘너의 곁엔 항상 우리가 함께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한 협동 작품과 내면의 풍경을 담은 작품을 통해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인근 대원여자고등학교 미술반 1ㆍ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라는 의미도 더했다.
전시는 모두 5개 주제로 구성된다. 자신을 마주하고 내면세계를 표현한 ‘자화상’, 조형요소를 활용해 마음의 풍경을 그린 ‘추상 캔버스’, 선과 패턴으로 문장을 완성한 ‘젠탱글’, 일상의 풍경을 담은 ‘마을 엽서 드로잉’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 외부에는 학생 개개인의 미래와 소망을 담아낸 민화 작품도 설치한다. 갤러리 M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전시장 안팎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3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 행사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에게 엽서를 나눠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생과 관람객이 작품을 매개로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맑고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많은 사람에게 다정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