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능, 출제의 비밀'은 29일 하루 동안 관객 1만49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만6968명이다.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날 1만4332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다만 일일 관객 수는 개봉 첫날보다 약 30% 감소했다.
29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하트 오브 비스트'로 2만1474명을 동원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1만9390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국가기밀인 수능 출제를 위해 40일간 외부와 단절된 출제 본부에 합류한 국어 교사 맹보람(이선빈 분)이 오탈자와 논란 없는 시험 문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용재 감독이 연출하고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2027학년도 수능을 20일 앞두고 개봉해 눈길을 끈다. 올해 수능은 11월 19일 치러지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응시원서 접수 인원은 55만1864명이다. 이 가운데 졸업생은 17만3706명으로 2004학년도 이후 23년 만에 가장 많다.
수험생뿐 아니라 수능을 경험한 세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내세운 가운데, 개봉 첫 주말 관객 동원 규모가 향후 흥행 흐름을 가늠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