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7.01% 급락한 141만9000원에 거래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역시 4.09% 내린 22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투심을 얼어붙게 만든 주원인은 대외적 악재와 내부적 실망 매물 동시 출회로 분석된다.
알파벳 실적 발표에서 잉여현금흐름 적자 폭이 예상치를 웃돌고 매출도 기대에 못 미치면서,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비용에 대한 회의론이 반도체 전반 매도 공세를 부추겼다는 평이다.
삼성전자는 개별 악재가 겹쳤다. 최근 발표한 3분기 성적표에서 시장이 목말라 하던 구체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로드맵이 빠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기존의 원론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되풀이하는 데 그친 점이 실망 매물을 자극해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고 진단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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