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아버지상을 대표해 '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배우 최불암의 별세에 "언제까지나 곁에 계실 것 같던 국민의 아버지를 이제 추억 속에서 만나야 한다니 마음이 먹먹하다"며 애도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생님의 너털웃음에는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이 있었고, 그 목소리에는 힘겨운 시절을 견뎌온 세대의 애환이 배어 있었다"며 "14년 동안 전국의 소박한 밥상을 찾아다니며 평범한 이웃들의 삶에 귀 기울이셨고, 어려운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일도 마지막까지 놓지 않으셨다"고 회고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와의 인연도 각별했다. 선생님은 1998년부터 서울시 홍보대사로 함께해 주신 최장수 홍보대사셨다"며 "오랜 세월 서울의 얼굴이 되어주신 그 마음을 서울 식구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감사했다. 편히 쉬시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