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타항공이 국제항공기술협력기구(IATP)에 정식 가입하며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정비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파라타항공은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34차 IATP 컨퍼런스’에 참가해 정식 회원 가입 절차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IATP는 전 세계 항공사들이 항공기 부품과 정비 자원 등을 상호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국제 협력체다. 회원 항공사들은 해외 운항 중 예상치 못한 항공기 결함이나 정비 수요가 발생할 경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부품과 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중국과 일본, 베트남, 홍콩 등 주요 취항 및 취항 가능 지역의 항공사들과 개별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자사와 동일한 항공기 및 엔진 기종을 운용하는 항공사 15곳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부품·정비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 담당자 간 긴급 연락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항공기 정비 문제로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인 AOG(Aircraft on Ground)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운송·물류업체와 항공기 부품·정비 전문업체들과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가입을 통해 해외 취항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정비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항공기 지연과 결항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중국 주요 도시로의 노선 확대와 내년 미주 취항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운항 네트워크 확장에 맞춰 해외 정비 지원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안정적인 항공기 운항을 위해서는 자체 정비 역량뿐 아니라 해외 각 지역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IATP 가입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항공사 및 정비 전문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운항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