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시작 후 6개 지역서 누적 2500명 검진

쿠팡이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마을까지 찾아가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쿠팡은 경기도, 연천군, 대한중앙의료봉사회와 함께 경기 연천군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체육관과 민통선 내 횡산리 마을회관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맞춤형 진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천군은 올해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약 35%인 인구감소지역이다. 특히 횡산리는 민통선 안에 있어 출입과 이동에 제약이 따르고 의료기관 이용도 쉽지 않다. 쿠팡은 이런 여건을 고려해 전곡읍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의료진이 횡산리를 직접 방문하도록 했다.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내과·신경외과·정신과·치과·한의과 진료를 제공했다. 혈압·혈당 측정과 혈액·골밀도 검사, 치매·우울 선별검사, AI을 활용한 아동 성장·발달 검사 등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처치와 약제 처방도 지원했다.
오후에는 20여 가구가 거주하는 횡산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치과의사·약사·한의사 등 의료진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의 기념사진을 촬영해 현장에서 인화해 주는 ‘이동식 사진관’도 운영했다.
쿠팡 온동네 케어는 의료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4월 전북 장수군을 시작으로 충북 단양군, 경북 영덕군, 전남 해남군, 강원 화천군에 이어 연천군에서 여섯 번째로 진행됐다. 해남 땅끝마을과 화천 제2하나원 등도 찾아 의료 지원을 이어왔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온동네 케어는 지역마다 다른 의료 여건과 주민들의 필요를 살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주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