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밀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10-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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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6% 내린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05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선 이틀간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금 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0.5% 하락한 온스당 4039달러 대를 기록했다.

앞서 국내 금시세는 상승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28일 금 1㎏ 종목(순도 99.99%)은 1g당 17만319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800원(1.64%) 올랐다. 한 돈(3.75g)으로 환산하면 약 64만9462원이다.

이날 금 1㎏ 종목(1g당)은 전 거래일 종가인 17만390원보다 2710원 높은 17만3100원에 출발했다. 장중 고가는 17만4220원, 저가는 17만3000원이었다. 종가는 시가보다 90원 높았지만 고가보다는 1030원 낮았다. 거래량은 8만1512g, 거래대금은 14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반등으로 금 1㎏ 종목(1g당)은 19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멈췄다. 16일 17만9200원이었던 종가는 20일 17만6350원, 22일 17만4290원으로 낮아졌다. 23일에는 하루에 3040원(1.74%) 떨어져 17만1250원을 기록했고, 이후 26일 850원(0.50%), 27일 10원(0.01%)으로 하락 폭이 줄었다.

28일 2800원 반등했지만 앞선 낙폭을 모두 되돌리지는 못했다. 종가는 16일보다 여전히 6010원(3.35%) 낮았다. 이달 첫 거래일인 1일 18만3480원과 비교하면 1만290원(5.61%) 하락한 수준이다.

미니금(순도 99.99%·100g)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미니금은 전 거래일보다 2670원(1.56%) 오른 1g당 17만3670원에 마감했다. 시가와 저가는 모두 17만2000원, 고가는 17만4800원이었다. 거래량은 7237g, 거래대금은 12억6100만원이었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다. 찬성 10명, 반대 2명이었으며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며 추가 정보를 바탕으로 물가를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한 정책 기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유가 상승으로 물가 부담이 커지면 높은 금리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은 금값에 부담이다. 이자가 없는 금은 금리가 높아질수록 보유 기회비용이 커진다. 시장은 29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서 향후 통화정책의 단서를 찾을 전망이다. 국내 금시세에는 국제 금값뿐 아니라 원·달러 환율과 국내 수급도 영향을 미친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워시 의장이 12월 금리 인상 여부에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완화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53포인트(0.19%) 오른 5만2475.1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1.38포인트(0.28%) 상승한 7743.98, 나스닥 종합지수는 72.04포인트(0.27%) 오른 2만6549.8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시 밀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다시 밀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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