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육류수출협회, 아빠·자녀 60여 명 쿠킹캠프…모집 하루 만에 정원의 6배 신청

식품업계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재료를 체험하는 가족 참여형 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풀무원은 엄마와 딸이 함께 고구마를 수확하고 식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아빠와 어린 자녀가 고기를 활용해 직접 요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23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괴산 풀무원아카데미에서 모녀 고객 20팀, 40명을 대상으로 ‘스테이풀무원’을 진행했다.
스테이풀무원은 소비자가 풀무원의 식생활과 지속가능성 관련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창사 40주년을 맞아 처음 시작해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에는 5897명이 신청해 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봄과 가을 프로그램을 합친 신청자는 1만1843명으로 연간 경쟁률은 296대 1이었다.
‘모녀 수확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풀무원아카데미 내 유기농 농장을 둘러보고 고구마를 직접 수확했다. 수확한 고구마는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식사에는 채소·단백질·통곡물을 2대 1대 1 비율로 구성하는 ‘바른먹거리 211 식사’를 적용했다. 첫날 저녁에는 다진 돼지고기와 고사리를 활용한 들깨 메밀면과 두부 스테이크, 브로콜리 연두부샐러드 등을 제공했다. 두부 만들기와 모녀 스냅 촬영, 명상, 편지 쓰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도 25일 경기 화성에서 아빠와 만 4~7세 자녀 60여 명을 대상으로 ‘U.S. Meat 대디스 쿠킹 캠프’를 열었다.
아빠 육아 커뮤니티 ‘위켄드 대디스 클럽’과 함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신청 시작 하루 만에 모집 인원의 6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참가자들은 류태임 요리연구가와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해 미트볼 꼬치와 미니 버거를 만들었다. 이후 미국 농무부(USDA) 소고기 품질 등급 중 최상위인 프라임 등급 토마호크와 살치살, 미국산 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을 활용한 바비큐도 제공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게임과 미국산 육류 OX 퀴즈, 배지·키캡 만들기 등도 진행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올해 4월 ‘SMCC Breakfast with U.S. Pork’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대상 체험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칠 풀무원 브랜드관리본부장은 “다섯 번째를 맞은 '스테이풀무원'은 이번 가을 '모녀 수확여행'이라는 테마로 제철의 가치는 물론 엄마와 딸이 서로의 마음까지 수확하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풀무원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식생활의 가치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맛과 다양한 활용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미국산 육류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