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특별시 장흥군노인복지관이 디지털 기기와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밀착형 소비자 지원에 나섰다.
장흥군노인복지관은 최근 (사)광주소비자연맹과 함께 고령 어르신들의 소비생활 지원과 권익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스마트 시니어 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상담과 제품 수리 접수가 온라인이나 ARS, 인공지능(AI) 챗봇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상담과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광주소비자연맹 전문상담원과 삼성전자·LG전자서비스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문 상담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사례를 상담하고 피해 발생 시 구제받을 수 있는 절차와 대응 방법 등을 안내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무상점검과 소독 서비스를 제공했다.
LG전자는 청소기와 선풍기 등 소형가전에 대한 무상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도왔다.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위생용품 올바로 알기' 교육을 비롯해 휴대전화 사용법과 각종 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온라인이나 챗봇 등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와 상담하고 제품 점검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장흥군노인복지관 노인아동과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상담이나 제품 수리 접수가 온라인과 챗봇, ARS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편리하게 상담받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