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금융사기 예방·채무조정 교육…부대 내 금융교육 확대

금융위원회와 국방부가 군 장병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부대 내 금융교육을 담당할 전문강사 양성에 나선다.
금융위와 국방부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인천 청라 하나 글로벌 캠퍼스에서 '장병금융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8월 31일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에서 의결한 '군 장병 금융교육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군 재정담당자 등이 각 부대에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금융지식과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에는 국군재정관리단과 국방시설본부 등 약 20개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장병 10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에는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를 비롯해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신협중앙회 등 7개 금융협회가 참여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년 장병의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보험과 노후 준비, 재무설계, 금융투자의 이해, 금융사기 예방, 금융상담 실무와 채무조정제도 등이다. 현장에는 재무상담 부스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맞춤형 재무설계 상담을 제공한다.
양성태 국방부 계획예산관은 "다양한 금융교육기관과 협업해 장병들에게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장병 금융교육은 청년세대의 건전한 금융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장병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워크숍 참석자들이 소속 부대에서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향후 각 군과 해병대에서도 금융교육기관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