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오픈AI는 생명과학 분야 AI 도구인 로절린드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오케스트라 바이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로절린드와 오케스트라 바이오를 결합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케스트라 바이오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문제를 감지하며 내부 팀과 외부 협력업체 간 협업을 효율화하는데 최적화된 곳이다.
현재 오픈AI는 과학 연구와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필요한 계획 및 실행 과정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약 개발에는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는데, 제약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러한 장기간의 개발 과정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신약 개발에 AI를 활용하는 사례는 점점 늘고 있다. 오픈AI 경쟁사인 앤스로픽은 최근 자사 AI 모델 클로드가 전갈 독의 독소를 표적으로 하는 후보 단백질 31만8000개를 64시간 만에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7개는 실험실 시험에서 결합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실험에서 해당 단백질들이 실제로 독을 중화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벤징가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