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日·亞·중남미 시장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

입력 2026-10-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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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램시마’ 점유율 48%로 오리지널 제치고 1위, 아시아 주요국서 70~90%대 점유율 확보..중남미서도 시장확대

셀트리온(Celltrion)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중남미 주요 시장에서 자사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성장축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고수익 후속제품군 성장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아시아와 중남미에서도 주력제품들의 높은 시장점유율과 신규제품출시 확대를 통해 추가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셀트리온은 글로벌 주요 제약시장 가운데 하나인 일본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올해 7월 기준 일본에서 점유율 48%를 기록하며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Remicade)’를 제치고 인플릭시맙 처방 시장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도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78%,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6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높은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주력 제품들의 시장경쟁력이 확인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는 싱가포르 93%, 홍콩 84%, 태국 78%, 말레이시아 72%의 점유율로 각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역시 싱가포르 93%, 태국 78%의 점유율로 선두에 올랐으며, 허쥬마도 말레이시아 51%, 태국 42%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또한 중남미에서도 최대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램시마가 현지 사립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각각 100%에 근접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에콰도르와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등 주요 국가에서도 셀트리온 제품군이 80%를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에서의 판매성과는 셀트리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직판 인프라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기준 전세계 43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3개 법인이 아시아와 중남미 등 주요 성장시장에 위치해 있다. 이와 동시에 일본에서는 현지 인력을 80여명까지 확대했으며,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도 인력과 사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해외인력의 약 25%가 아시아와 중남미 등 주요 성장시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구축한 판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신규제품의 시장진입을 확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의 성장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추가로 셀트리온은 기존 주력제품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고수익 후속제품의 출시지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정맥주사(IV) 제형을 출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내년에는 램시마SC 출시도 예정돼있다.

태국에서는 만성자발성두드러기(CSU)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스테키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는 옴리클로를 비롯한 후속 제품 출시와 공공기관 입찰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본에서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아시아와 중남미 주요국가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것은 셀트리온의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판매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미 구축한 현지 판매 인프라와 기존제품의 높은 시장점유율은 고수익 후속제품의 시장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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