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숏폼 공모 오는 21일 마감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중국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11월 13일부터 한 달간 사전 검역을 받는다. 이 기간에도 제한적으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 공개는 12월 11일로 예정됐고, 새 출발을 응원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19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에 따르면 쌍둥이는 현재 생활하는 판다 세컨하우스에서 국제 이동에 필요한 검역 절차를 밟는다. 해외 출생 판다는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협약에 따라 12월 셋째 주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푸바오는 검역 당시 공개되지 않았지만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실내 방사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해 조성된 판다 세컨하우스는 외부와 분리된 독립 실내 시설을 갖췄다. 검역 기준을 충족하면서 공개할 수 있는 구조다.
공개 시간과 관람 방식은 건강 상태와 검역·이송 준비 상황에 맞춰 조정된다. 마지막 만남 일정도 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정확한 이동 날짜와 목적지는 기온과 현지 사정 등을 검토한 뒤 확정할 방침이다.
11월에는 ‘주키퍼 토크 콘서트’를 연다. 강철원·송영관 등 사육사가 미공개 성장 영상을 함께 보고 돌봄 과정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참가 신청 방법은 추후 안내한다. 현장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21일까지 인스타그램 사진 공모전과 네이버 공식 팬카페 ‘주토피아’ 숏폼 영상 공모전이 진행된다. 사진 우수작에는 에버랜드 이용권과 즉석 카메라, 숏폼 수상작에는 판다월드 우선입장권과 루이·후이 3살 기념 배지 등을 제공한다.
SNS에서는 사육사와 캐스트가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023년 7월 7일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두 자매는 국내 첫 쌍둥이 판다다. 출생 당시 각각 180g, 140g이던 몸무게는 현재 90kg 안팎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