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공개·비공개 구분해 진행…투명한 국정 운영 위해 생중계”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가볍게 이뤄진 이야기들을 출처라고 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가 이뤄지고 확산되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만찬이 신임 장관들을 환영하고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일부 국무위원이 국무회의에서 느낀 긴장감 등 소회를 밝히기는 했지만, 농지 전수조사나 노란봉투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거론하거나 대통령의 SNS에 대해 의견을 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국무회의 생중계의 취지도 설명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는 지금도 안건에 따라 공개되는 회의와 비공개되는 회의를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며 생중계는 국정 운영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는 통로라는 점도 생중계의 취지로 들었다.
생중계가 참석자들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업무에 더 몰입하고 책임감을 갖게 하는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도 생중계 취지를 이해하고 진지하게 국무회의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 생중계가 정부 역사상 처음 시도되는 만큼 낯설게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무회의가 정부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각 부·처·청의 집단지성을 모으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총리로서 대통령과 국무위원 간 가교 역할도 성심껏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