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선전·12월 상하이 취항…내년 상반기 LA 노선 추진

파라타항공이 여섯 번째 항공기 도입 계약을 완료하며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단 확충에 나섰다. 중국 신규 노선 취항과 내년 미주 시장 진출을 앞두고 운항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파라타항공은 에어버스 A320-200 항공기를 6호기로 도입하는 계약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항공기의 등록기호는 HL8788이다. 향후 국내 반입 후 내부 개조와 정비, 관계 당국의 관련 절차 등을 거쳐 실제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6호기 도입이 완료되면 파라타항공의 기단은 A320-200 3대와 A330-200 3대 등 총 6대로 늘어난다. A320-200은 국내선과 일본·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기단 확충은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와 맞물려 추진됐다. 지난해 9월 상업 운항을 시작한 파라타항공은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우선 다음 달 9일 인천~선전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한다. 파라타항공의 첫 중국 정기 노선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18석을 포함한 A330-2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어 12월에는 A320-200 항공기를 활용해 양양~상하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를 통해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편 운항도 재개할 예정이다.
중국 노선 확대를 위한 운수권 확보도 진행했다. 파라타항공은 최근 국제항공운수권 배분에서 인천~상하이·항저우 등 중국 주요 노선 운수권을 확보했다. 향후 시장 상황과 사업계획에 맞춰 중국 노선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미주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파라타항공은 내년 상반기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 취항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LA지점을 설립하는 등 현지 운항과 영업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나섰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6호기 도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계획과 노선 확대에 맞춰 기단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