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키워드] 이재용, 삼성전자 주식 2.6조 증여받아…현대차 인도 20조 투자

입력 2026-10-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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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 개장 전 네이버페이증권 실시간 인기 종목 상위권. (출처=네이버페이증권)
▲14일 장 개장 전 네이버페이증권 실시간 인기 종목 상위권. (출처=네이버페이증권)

이날 국내 정규 장 개장 전 주요 대형주의 굵직한 이슈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AI 인프라 관련 종목들의 동향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규 장 개장 전 네이버페이증권 실시간 인기 종목 상위권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이름을 올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이재용 회장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약 2조6000억원 규모 자사 지분을 증여받는다고 공시했다. 증여 주식 수는 1115만8000주(0.17%)로 13일 종가 23만2000원이 기준이다. 이 회장 지분율은 기존 1.58%에서 1.75%로 0.17%포인트 상승하며, 증여 예정일은 11월 12일이다.

SK하이닉스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미국에 설립하는 50억달러 규모 반도체 연구개발(R&D) 시설 '에픽 센터'에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해당 시설은 반도체 소재부터 장비, 공정 개발 및 시험 생산을 통합 수행하는 거점으로, 삼성전자와 TSMC, 인텔 등 주요 기업과 미국 내 대학들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32년까지 인도 시장에 155억달러를 투자해 현지 생산 능력 확대 및 R&D 시설 구축에 나선다. 정의선 회장은 전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이 같은 장기 투자 계획 및 현지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AI 산업 수익성 둔화 우려로 인해 국내 AI 인프라 및 전력·원자력 설비 관련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배터리 관련주 강세 흐름에 동조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날 수원사업장에서 자체 AI 플랫폼 '셈코워크(SEMCo-Work)'를 활용한 사내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AI 에이전트는 전 임직원에게 공개해 실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대형주 중심 자금 이탈 현상 속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소부장 종목으로 유입되며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중국 CXMT 증설 및 SK하이닉스 M15 중심 선단 D램 투자 확대로 증착 장비 수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HLB는 AI 수익성 우려와 오픈AI 매출 전망 불확실성,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자금 조달 제약 언급 등이 겹치며 코스닥 대형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여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연합회 및 대한제과협회와 협력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도입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네이버의 두나무 인수 과정에서 규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심사는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부인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카메라, 도어벨 등 AI 기술이 접목된 IoT 기기 7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군은 애플과 초기 기획 단계부터 협력해 LG전자의 제조 역량과 애플의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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