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아 9일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 놀이마당에서 '서울이 한글로 와글와글'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09년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과 '세종이야기' 전시관이 조성된 지 17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행사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상 속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과 아름다운 한글 간판을 소개하는 전시를 비롯해 한글 판박이 붙이기, 나만의 한글 모자 및 엽서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체험이 진행된다.
가요부터 국악까지 아우르는 우리말 노래 공연도 열린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는 세종대왕 분장을 한 배우와 해치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되며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시민에게는 한글 연필 등 기념품을 증정해 한글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17년 전 한글날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지고 ‘세종이야기’가 문을 연 광화문광장은 이제 곳곳에서 한글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우리 글을 직접 쓰고 즐기며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