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축구, 오후 7시30분 일본과 결승…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막을 하루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이 양궁과 태권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축구에서 막판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남자 축구대표팀은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에서는 양궁 리커브 남녀 개인전 8강부터 메달 결정전까지 열린다.

남자부에서는 이우석(코오롱)이 출전하고 여자부에서는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오예진(광주은행)이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양궁은 대회 막판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태권도 겨루기에서도 금메달 기대주들이 출격한다.
여자 57㎏급 김유진과 남자 80㎏ 초과급 강상현(이상 울산광역시체육회)이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까지 제패하며 주요 국제대회 정상에 모두 오르게 된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서채현이 주 종목인 리드에서 금빛 등반에 나선다.
서채현은 나고야 국제전시관에서 열리는 여자 리드 경기에 출전한다. 앞서 이번 대회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서채현은 리드에서 두 번째 메달이자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회 막판 최대 관심 경기는 한일전으로 열리는 남자 축구 결승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30분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이번 결승에서 승리하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개최국 일본을 상대로 대회 마지막 금메달 레이스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번 대회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잇따라 펼쳐졌다. 남녀 농구와 야구, 여자 핸드볼은 결승 또는 사실상 결승에 해당하는 풀리그 최종전에서 모두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일 현재 금메달 33개를 획득했다. 당초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40~45개 달성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현재 금메달 수를 기준으로 하면 28개를 획득했던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가장 적은 금메달로 대회를 마칠 가능성이 있다.
일본에서 32년 만에 열린 이번 아시안게임은 4일 폐막한다. 차기 아시안게임은 2030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도하는 2006년 이후 24년 만에 다시 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