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인도에 0-2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인도의 거센 공세를 버텨냈다. 조별리그에서 66골을 넣고 3골만 내준 인도는 1ㆍ2쿼터에만 9차례 페널티 코너를 얻으며 한국 골문을 두드렸지만, 한국은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0-0 균형은 3쿼터 막판 깨졌다. 종료 1분40초를 남기고 인도가 페널티 코너를 얻었고, 이시카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은 4쿼터 초반 추가골까지 내줬다. 살리마 테테가 필드골을 터뜨리면서 점수는 0-2가 됐다.
한국은 4쿼터 종료 약 2분을 남기고 페널티 코너 기회를 세 차례 연속 얻었지만 최지윤과 김유진의 슈팅이 인도 수비에 막히며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일본과 2일 오후 4시30분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