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AI 집적단지·NPU 실증센터 추진"
제주엔 마사회 이전 공감대…TK "여야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와 전남광주, 대구경북 시도당·지방정부와 잇달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지역 현안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30일 국회에서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 전남광주, 대구경북 순으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김민석 대표는 전남광주 협의회에서 "수도권에 머물러 있던 반도체를 수도권 이남으로 내려가게 하는 대역사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필요한 모든 예산을 당정과 지방정부가 함께 풀어내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정책으로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예산 지원은 국가 AI 집적단지와 NPU(신경망처리장치) 실증센터 구축, 광주 신산업선 건설에 맞춰졌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전남광주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의 중심"이라며 "국가 AI 집적단지, NPU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광주 신산업선 건설을 추진해 통합특별시 전역을 유기적으로 잇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제주 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 이전과 교통권 문제가 논의됐다. 김 대표는 "마사회 등을 포함해 큰 틀에서의 공감대를 같이 갖고 있기 때문에 잘 챙기겠다"며 "4·3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민주당은 제주도와 하나가 된 책임정당의 위상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제주 지원의 축은 AI와 재생에너지 융합이다. 한 원내대표는 "위성곤 지사가 강력 추진 중인 제주권 AX(AI 전환) 대전환 실증 사업을 포함해 제주가 AI와 재생에너지 융합을 선도하는 실증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항공기를 포함해 말씀 주신 주요 현안들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대구는 AI 로봇, 구미는 반도체 소재·부품과 방산, 포항은 철강과 2차전지로 업그레이드돼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정당은 달리하고 있지만 주민들을 위해 협력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