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반도체가 글로벌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기업을 상대로 반도체 제조용 핵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전 9시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4% 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개장 직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공시된 신규 반도체 장비 수주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공시를 통해 반도체 제조용 '마이크로 쏘 앤 비전 플레이스먼트(micro SAW & VISION PLACEMENT, MSVP)' 수주에 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자율공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일은 지난 28일이다.
이번 계약 상대방은 글로벌 후공정 기업인 UTAC의 태국 법인(UTAC Thai Limited)이다. 계약금액은 78억7000만원 규모로 이는 한미반도체의 최근 매출액인 5766억8000만원 대비 약 1.3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9월 28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마이크로 쏘 앤 비전 플레이스먼트는 반도체 패키지를 절단하고 세척, 건조한 뒤 3차원 비전 검사까지 수행하는 한미반도체의 주력 후공정 장비다.
시장에서는 한미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 본더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주력 라인업인 마이크로 쏘 장비에서도 글로벌 OSAT 고객사를 상대로 꾸준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투자 흐름과 맞물려 해외 고객사향 장비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