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서울시 통합심의 상정·시공자 선정 추진

서울 도봉구 쌍문한양1차아파트가 도봉구 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가운데 처음으로 통합심의 절차에 돌입하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낸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38층, 116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도봉구청은 쌍문한양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통합심의 신청을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봉구 신속통합기획 대상 단지 가운데 통합심의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문한양1차아파트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공동주택 116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통합심의 계획안은 에이앤유(ANU)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가 수립했다.
통합심의는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필요한 건축·경관·교통 등 여러 분야의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제도다. 분야별 심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던 기존 방식보다 심의 기간을 단축해 정비사업의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도봉구는 앞으로 도로·공원·교통 등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의를 거쳐 보완 사항을 반영한 최종안을 서울시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합은 통합심의와 함께 시공자 선정 절차도 동시에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서울시 통합심의 상정과 시공자 선정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첫 번째 신속통합기획 통합심의 신청 단지가 나와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당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봉구 정비사업 전문가자문단 등을 통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