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지역 수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기부금 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8월 집중호우로 거제·통영 등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범농협 차원의 종합지원 일환이다. 농협은 농경지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를 본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위해 최대 500억원 규모의 긴급 피해복구자금을 편성해 현장 복구와 금융지원, 보험 및 생활 안정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농협은 재해 발생 직후 이재민에게 긴급 구호키트와 세탁차량, 대피소 구호텐트 등을 지원했으며, 이번 5억원을 포함해 총 7억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범농협 임직원들은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참여해 양수기·파렛트 등 복구장비를 지원했고, 침수 농기계 수리, 영농자재 무상 교환, 무이자자금 130억원 지원 등을 통해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와 경영안정을 돕고 있다.
금융지원도 병행된다. 농협상호금융은 피해 조합원 가구에 최대 3000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대출 우대금리 적용, 정책자금 신규 지원, 대출 상환·카드대금 청구 유예, 금융수수료 면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손해평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피해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의 지원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실천"이라며 "거제·통영을 비롯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