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한국 신민기가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도요타[일본]=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6/09/20260921133213_2391278_1200_854.jpg)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신민기(창원특례시청)와 박하준(KT)이 개인전에서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신민기와 박하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각각 166.2점과 145.7점을 기록해 6위와 7위로 경기를 마쳤다.
본선에서는 박하준이 631.4점을 쏴 전체 4위로 결선에 올랐다. 신민기는 629.2점으로 9위였지만, 국가별 결선 출전 인원이 최대 2명으로 제한되면서 중국 선수 가운데 세 번째 순위였던 장창훙이 제외돼 결선 출전권을 얻었다.
결선 초반에는 두 선수 모두 다소 흔들렸다. 신민기는 첫발에서 9.9점, 박하준은 9.8점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신민기는 첫 5발에서 52.2점을 기록한 뒤 10발까지 104.7점을 쌓으며 중위권에서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12발까지 125.2점, 14발까지 146.0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두 발에서 각각 10.1점을 보태는 데 그쳐 16발 합계 166.2점으로 6위에서 탈락했다.
박하준은 첫 5발 합계 51.4점으로 8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후 점수를 끌어올려 10발까지 103.4점을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12발까지 124.7점으로 첫 탈락은 피했지만, 다음 두 발에서 10.6점과 10.4점을 쏴 14발 합계 145.7점으로 7위에서 경기를 마쳤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박하준의 두 대회 연속 개인전 메달 도전도 무산됐다.
금메달은 중국의 성리하오가 차지했다. 성리하오는 254.2점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기록 253.3점을 넘어 새 대회 기록과 아시아 기록을 작성했다. 인도의 히만슈 딜론이 252.4점으로 은메달, 같은 나라의 루드란크시 파틸이 230.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신민기ㆍ박하준ㆍ권협준(서산시청)은 개인전 본선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 1884.2점을 기록해 중국과 인도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에는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