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이 올해 들어 인구감소 지역 등에서 사들인 지역 농가 과일이 7000톤(t)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역대 최대이자, 지난 한해 전체 매입 규모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쿠팡이 올해 1~8월 인구감소지역 등 8곳에서 사들인 과일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7000톤으로 집계됐다. 연말까지는 8400톤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영암·함평), 경북(성주·의성·영천·고령), 대구(군위) 등 인구감소 지역이 대부분이다.
쿠팡이 인구감소 지역 등에서 매입해 새벽배송하는 과일은 사과·참외·자두·무화과 등 30여 종이다. 올해는 새벽배송 물류망을 호남·경상·강원 등 오프라인 장보기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 확대해 과일 구매 고객이 늘며 매입량도 늘었다.
쿠팡은 과일 직매입을 확대해 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고령화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농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군위군 자두 농가 130여곳이 속한 '군위농협자두공선출하회'에 따르면, 쿠팡 매출은 올해 현재까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올랐다.
쿠팡은 계속해서 지역 농가 매입 및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