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성장 절대 억누르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인사들이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공개적으로 경고음을 내는 가운데, AI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조직을 출범시키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나는 첫 임기 때 창설해 엄청난 성공을 거둔 ‘우주군(Space Force)’과 마찬가지로 ‘AI군(AI Force)’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 정책을 총괄할 ‘차르(czar)’도 물색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자 데이비드 색스를 백악관 AI·가상자산 정책 총괄인 ‘AI·가상자산 차르’로 임명한 바 있다. 이후 색스는 해당 직책에서 물러나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산업을 감독하는 연방정부 차원의 전담 조직 창설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에 비판적인 기조를 유지해왔다. 그는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이 놀라운 산업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억누르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이를 소중히 여기고 지원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I가 차세대 산업혁명이자 인터넷보다 규모와 영향력이 훨씬 클 것이며 아마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25%에 달할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과 세계 나머지 국가들보다 앞서고 있다. 나는 이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