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재원 별도 영업익 15%→20% 이상…최저배당액 750원→800원

한섬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 3년간 매년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배당 재원 기준과 주당 최저배당액도 함께 높이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다음 달 22일까지 자기주식 65만3168주를 장내 매수한 뒤 연내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입 규모는 총 100억원으로 발행주식 수의 약 3.0%에 해당한다. 한섬은 올해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3년간 매년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3년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총 300억원이다.
배당 정책도 확대한다. 한섬은 배당 재원의 최소 기준을 기존 별도 영업이익의 15%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5%p 상향했다. 주당 최저배당액도 기존 750원에서 800원으로 50원 높였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하거나 새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없애 발행주식 수를 줄이는 주주환원 방식이다. 소각 이후 전체 주식 수가 감소하는 만큼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한섬 관계자는 “최저 배당금과 배당 재원 비율 상향은 물론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 3개년에 걸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지속 성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를 포함한 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