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2' 3ㆍ4화 공개⋯현빈표 '백기태' 글로벌 호평

입력 2026-09-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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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현빈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한층 깊어진 백기태를 그려내며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16일 3, 4화를 공개한 가운데, 극의 중심을 이끄는 현빈의 연기를 향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언론은 권력과 욕망을 좇으면서도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백기태의 복합적인 면모와 이를 표현한 현빈의 연기에 주목했다.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는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인물인 백기태를 현빈이 “계속 지켜보게 만드는” 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거의 모든 표정에 계산이 담긴 듯한 모습과 어떤 정치적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것 같은 인물의 자신감에도 주목했다.

필리핀 '비즈니스 미러'는 현빈의 연기를 “다면적인 연기”라고 평했다. 냉혹하게 권력과 욕망을 좇는 동시에 카리스마와 매력으로 시선을 끄는 백기태의 양면성을 짚었다.

미국 문화매체 '벗 와이 도'도 현빈이 “백기태 역으로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오만함과 공격성뿐 아니라 여유와 매력을 동시에 지닌 인물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현빈을 중심으로 시즌2를 조명한 해외 매체도 잇따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현빈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2에서 더욱 커진 백기태의 욕망과 가족 이야기를 다뤘다.

미국 '마리끌레르' 역시 백기태를 정치적 권력 투쟁과 개인적 갈등의 중심에 놓인 인물로 소개했다. 현빈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와 복합적인 캐릭터, 역사적 배경이 작품의 글로벌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16일 공개된 3, 4화에서는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놓인 백기태가 점차 과감한 선택을 내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동생 백기현(우도환 분)과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두 형제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그동안 기태가 기현에게 보인 행동의 배경이 밝혀진 가운데, 서로를 향한 복잡한 감정이 충돌하면서 형제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현빈은 권력을 향한 욕망과 가족을 향한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백기태의 모습을 절제된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현재 4화까지 공개됐다. 마지막 5, 6화는 2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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