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이란과 4강전 시간 변경…18일 오후 4시 격돌 [아시안게임]

입력 2026-09-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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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요르단 8강전. 118대 8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요르단 8강전. 118대 8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결승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의 이란과 준결승 경기 시간이 3시간20분 앞당겨졌다. 개최국 일본이 4강에 진출하면서 한국-이란전이 오후 4시로 이동하고 일본-중국전이 저녁 시간대로 배정됐다.

17일 대회 일정 등에 따르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18일 오후 4시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이란과 준결승을 치른다. 당초 한국-이란전은 오후 7시20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본의 4강 진출이 확정된 뒤 시간이 변경됐다.

준결승 첫 경기는 애초 오후 4시, 두 번째 경기는 오후 7시20분으로 편성됐다. 한국이 요르단을 꺾고 이란과 준결승 대진을 확정하면서 두 팀의 경기는 오후 7시20분 경기로 한 차례 공지됐다.

이후 일본이 16일 대만을 85-78로 제압해 4강에 합류하면서 일정이 다시 바뀌었다. 한국-이란전이 오후 4시로 이동하고 일본-중국전이 오후 7시20분에 배정됐다.

한국은 경기 시간 변경과 관계없이 이란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2-66, 인도네시아를 102-48로 꺾은 데 이어 일본에도 100-83으로 승리해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16일 열린 8강에서는 요르단을 114-80으로 완파했다. 이현중이 28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준용과 여준석 등이 가세한 대표팀은 대회 4연승을 달렸다.

이란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B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이란은 8강에서 바레인을 79-74로 제압했다. 모하마드 잠시디가 2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이 이란을 꺾으면 20일 오후 7시4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중국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 남자 농구는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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