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이정은, 김지원 극찬⋯"내공 대단해, 꼭 다시 만나고파"

입력 2026-09-17 11:0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이정은.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배우 이정은.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배우 이정은이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호흡을 맞춘 김지원을 극찬했다.

이정은은 다음 달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서 의사 용역 소개소 소장 장희숙 역을 맡아 김지원과 색다른 워맨스를 선보인다.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닥터X 계수정(김지원 분)의 활약을 그린 메디컬 느와르다.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를 연출한 이정림 감독과 편성근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등이 출연한다.

이정은이 연기하는 장희숙은 돈을 좇는 의사 용역 소개소 소장이다. 겉으로는 호들갑스럽고 말 많은 속물처럼 보이지만 능청스러운 처세술과 치밀한 계산으로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모략가다.

이정은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단순히 메디컬 드라마라는 장르적 재미를 넘어, 극 중 ‘닥터X’라는 존재를 통해 비치는 인간의 욕망과 생명의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기존에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그는 "그동안 주로 맡아온 인물들이 우리 이웃의 따뜻함을 대변했다면, 장희숙은 자본의 논리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최전선에서 증명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들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사명을 다할 때, 장희숙은 그 생명을 다루는 '사람'을 철저히 비즈니스의 대상으로 바라본다. 냉정해 보이지만 굉장히 현실적인 인물이기도 해서, 시청자분들께 어떻게 다가갈지 무척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장희숙의 야심을 표현하기 위해 연기에도 차별점을 뒀다. 이정은은 "영업을 할 때만큼은 가볍지 않은 무게감을 주려고 노력했다. 겉으로는 여유롭게 웃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끊임없이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사람처럼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계수정 역의 김지원과 보여줄 관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정은은 김지원에 대해 "정말 단단하고 깊은 에너지를 가진 훌륭한 동료"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희숙과 계수정은 계약이라는 차가운 관계로 얽혀 있지만, 그 안에는 복잡미묘한 연민과 유대감이 존재한다. 현장에서 지원 씨와 눈을 맞추고 연기할 때마다 그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계수정이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서늘할 정도로 깊은 몰입도를 보여줄 때 '역시 내공이 대단한 배우다'라며 감탄했다. 알수록 깊은 배우여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에서도 꼭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다"라고 김지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이정은은 "손현주 선배님은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주시면서도 후배들이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늘 배려와 존중으로 현장을 이끌어주셨다"라며 "김우석 배우를 포함한 젊은 배우들도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정은은 "’닥터X’는 메디컬이라는 장르의 틀 안에서 결국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천재 의사 계수정이 마주하는 딜레마, 그 이면에서 판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두뇌 싸움, 그리고 거대한 권력 구조 속에서 변화해 가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따라가며 보신다면 깊은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시간 스태프와 배우들이 진심을 다해 만든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다음 달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연준, 트럼프 압박에도 3년 만에 금리 인상…추가인상도 시사 [종합]
  • 美 긴축 전환에 한은도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커진다
  • 뉴욕증시, 연준 3년2개월 만의 금리인상에 하락…다우 1.21%↓[종합]
  • 태풍 '두쥐안' 방향 튼다…예상 경로 조정
  • 반토막 난 전력기기株…AI 속도조절론에도 수주는 ‘역주행’
  • 30억 바라보는 분당 ‘국평’⋯재건축·리모델링이 바꾼 가격표
  • 착공 4분의 1토막…공사비·이자에 무너진 빌라 공급 생태계 [빌라 부활의 조건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7 11: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66,000
    • +1.36%
    • 이더리움
    • 3,343,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303,900
    • +1.57%
    • 리플
    • 1,795
    • +1.58%
    • 솔라나
    • 137,200
    • +3.08%
    • 에이다
    • 270
    • +1.89%
    • 트론
    • 463
    • +1.54%
    • 스텔라루멘
    • 253
    • +4.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80
    • +0.96%
    • 체인링크
    • 15,310
    • +2.82%
    • 샌드박스
    • 47.9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