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028년 출전 자격 개편…상위 90명 잔류·20명 승격

입력 2026-09-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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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출처=PGA투어 홈페이지)
▲PGA투어. (출처=PGA투어 홈페이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8년 도입하는 새로운 2부제 경쟁 체계의 출전 자격 기준을 구체화했다. 최상위 무대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상위 90명이 다음 시즌 출전권을 유지하고, 챌린저 시리즈 상위 20명은 챔피언십 시리즈로 승격한다.

15일(현지시간) PGA 투어 공식 발표문에 따르면 2028년부터 기존 경쟁 체계는 ‘PGA 투어 챔피언십 시리즈’와 ‘PGA 투어 챌린저 시리즈’로 개편된다. 두 시리즈는 동시에 운영되며 매 시즌 성적에 따라 선수들이 승격하거나 강등된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시즌 성적 상위 90명이 출전 자격을 유지한다. 챌린저 시리즈 상위 20명은 다음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로 승격한다. 챌린저 시리즈에서 한 시즌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시즌 도중에도 챔피언십 시리즈 출전 자격을 얻는다.

챔피언십 시리즈 대회 우승자는 우승한 시즌과 이후 2개 시즌까지 출전 자격을 보장받는다. 여러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같은 시즌에 출전 보장 기간이 추가로 늘어나지는 않는다. 부상에 따른 메디컬 익스텐션과 선수 경력에 따른 특별 출전권도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진입 통로도 마련된다. PGA 투어 유니버시티 랭킹 1위는 해당 시즌과 다음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 출전 자격을 받고, 가을에 열리는 ‘라스트 찬스’ 시리즈에서는 3장의 챔피언십 시리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챌린저 시리즈는 144명 규모를 기본으로 운영한다. 전 시즌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강등된 선수와 챌린저 시리즈 포인트 21~90위, 콘페리투어 상위 20명, PGA 투어 유니버시티 2~5위, 퀄리파잉스쿨(Q스쿨) 상위 5명 등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2028년 첫 시즌에 적용할 과도기 기준도 확정됐다. 2027년 투어 챔피언십 종료 시점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은 2028년 챔피언십 시리즈 출전권을 받는다. 가을 대회까지 포함한 최종 페덱스컵 폴 포인트 상위 95명도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하고, 96~175위는 챌린저 시리즈 출전 자격을 얻는다.

2027년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8년 챔피언십 시리즈로 직행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11위부터 차순위 30명은 다른 출전 자격이 없을 경우 챌린저 시리즈에 진출한다.

PGA 투어는 2028년부터 각 시리즈에 별도의 시즌 포인트 체계도 적용한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 동일한 포인트 배분표를 적용하며 우승자에게 300점, 2위 200점, 3위 150점을 부여한다.

이번 개편으로 PGA 투어는 선수의 시즌 성적에 따른 승격·강등 구조를 보다 명확하게 운영하게 된다. 챌린저 시리즈 세부 포인트 제도와 전체 육성 체계는 11월 16일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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