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생태복원 전문기업 자연과환경이 오염토양 정화 기술 특허를 취득하고 공공 환경용역을 연이어 따내며 토양ㆍ지하수 복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연과환경은 정화 효율을 대폭 개선한 ‘오염토양 경작용 장치’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 장치는 오염된 토양을 굴착하는 동시에 미세하게 파쇄하고 균일하게 혼합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토양을 섞는 과정에서 정화제나 미생물제제를 직접 주입해 반응 속도를 끌어올렸다. 단순 뒤집기에 그쳤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개선해 정화 기간을 단축하고 작업 효율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자연과환경은 정화 기술을 앞세워 공공 용역 수주에도 성공했다. 회사는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주한미군 주변 지역 오염확산 방지시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약 5억원이며, 수행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년간이다.
이에 따라 자연과환경은 캠프 EㆍA 등 주한미군 2개 기지에서 오염물질의 지하수 확산을 막는 방지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또 경기ㆍ경북ㆍ인천 일대 4개 기지에 위치한 27개 관측정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 관측정 신설 및 원상복구 작업도 병행한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기술이 향후 공공 및 민간 토양정화 프로젝트 입찰에서 기술 가점으로 작용해 추가 수주전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과 공공용역 수주를 통해 당사의 토양정화 기술력과 현장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양ㆍ지하수 복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