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공공임대상가 조성
기존 상가 세입자 재정착 지원

서대문구 가재울9구역의 ‘좌원상가’가 노후·위험시설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SOC와 공공임대상가를 갖춘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가재울9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966년 준공된 좌원상가는 노후화가 심각해 2020년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받았다. 주변 골목 역시 노후화가 진행돼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통합심의 의결로 좌원상가 재개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협소한 부지와 연약한 지반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건축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계획하고,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기준 개선안을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사업지에는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180가구와 오피스텔 30실이 조성된다.
지역 내 부족했던 생활체육시설도 확충한다. 지상 2층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들어서며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상가 세입자의 재정착을 돕기 위한 공공임대상가도 마련된다. 총 25실 규모로 조성해 정비사업 과정에서 기존 상권이 단절되는 것을 막고 세입자들에게 안정적인 영업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위험시설을 정비하는 동시에 주거시설과 생활체육시설, 공공임대상가 등을 확충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