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 4.3배↑…‘온트너’ 연계해 후속 협업 지원

CJ온스타일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플랫폼을 한자리에 모은 국내 첫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을 연다. 단순 콘텐츠·팬 행사를 넘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의 만남부터 협업과 판매까지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CJ온스타일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홀에서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 2026(CCFK)’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전면에 내세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플랫폼을 한자리에 모으는 대규모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3일간 약 1만명의 크리에이터와 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K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유튜브와 메타, 틱톡 등 주요 플랫폼 관계자들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의 최신 트렌드와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이사배와 애주가TV참PD, 잇섭 등 크리에이터의 토크쇼도 열린다. 주언규와 크리투스는 콘텐츠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현장에서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CJ온스타일과 협업해 온 까사림과 드엘리사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직접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팬밋업도 운영한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달 8일 선보인 크리에이터 커머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와 연계한다. 온트너는 크리에이터별 맞춤 상품 추천과 협업 성과 분석, 개인 큐레이션숍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공동구매와 어필리에이트, 콘텐츠 협업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후속 거래를 지원한다.
CJ온스타일이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면서 관련 실적도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해 4.3배로 늘었다. 상반기 주문액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국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이 2025년 37억달러(약 5조원)에서 2033년 312억달러(약 4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커머스가 산업으로 성장하려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만나고 협업이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가 필요하다”며 “CCFK와 온트너를 통해 이들의 만남을 비즈니스로 연결하고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상품의 발견과 구매로 확장해 ‘발견형 쇼핑’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