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내버스 노사 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 회의에서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위원장과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자리를 나서고 있다. (이투데이DB)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6일 새벽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하는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동쟁의 사건 중재를 위한 2차 조정 회의를 열었다. 이후 8시간에 걸친 조정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오후 10시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
노조 측은 최종 결렬 선언 이후 법정 조정기간이 끝나는 자정까지 사측의 추가 제안을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자정까지 협상 추가 제안은 없었고 파업은 예고대로 이날 첫차부터 돌입한다.
서울에서는 64개사 390여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7000여대가 운행해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응해 지하철역 등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전세버스)를 최대 1500대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을 증편 운행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